트렌드뷰 21: 권기대 작가 ... "먹튀검증 토토사이트 시대는 업무의 '재배치', 일터의 '재구성'이다"

월스트리트 출신 경제전문가, 권기대 작가의 신간 『AI 예감』은 Ai 혁명의 첫 1.5년을 비즈니스와 투자 관점에서 되돌아본다. 작가는 객관적인 자료와 현장감 넘치는 분석으로 Ai 시대를 바라볼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답을 『AI 예감』에 제시한다.

>>> 트렌드북 #52: '먹튀검증 토토사이트 예감', 먹튀검증 토토사이트를 모르면 투자를 논할 수 없다 ... 베가북스

Ai 시대를 제대로 예감하기 위해 책의 주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을 드렸고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권기대 저자의 통찰력 있는 답변을 받았다. Ai 시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매우 흥미롭게 들을 수 있는 내용이다.

Q1. Ai가 우리 모두의 일상에서부터 모든 산업 분야와 기업의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고 그 경제적 함의를 생산성의 향상과 새로운 소비자 경험으로 표현하셨습니다.

Q1.1 먹튀검증 토토사이트가 가져온 생산성 향상은 어떤 산업 분야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Ai의 영향력은 첨단 반도체에서부터 영세한 소매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에 걸쳐 행사됩니다. 인간의 상상을 넘어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사전 학습한 Ai가 압도적으로 더 빠르게, 더 효율적으로 과제를 처리하고 결과를 생성함으로써 각 분야의 생산성을 급증시키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영향을 많이 받는 분야를 들자면
(1) 반도체산업 [모든 먹튀검증 토토사이트 모델과 먹튀검증 토토사이트 서비스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첨단 반도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
(2) 의료/바이오 산업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건강과 수명에 직접 관련되며 Ai로 인한 발전의 폭과 속도가 가장 두드러지기 때문] 
(3) 로봇산업 [제조업이나 유통업뿐만 아니라 보통사람들의 일상에 로봇의 침투가 빠르게 확산할 조짐이며 로봇과 AI의 결합이 로봇산업을 완전히 업그레이드할 전망이기 때문] 등이라고 하겠지요.

Q1.2 생산성 향상은 해당 산업 분야에서 사람들의 일자리 증감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시는지요?

Ai로 인한 (인간의) 일자리 변화는 이미 깊숙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Ai의 발전에 따라 더욱 더 많은 인간의 일이 Ai에 의해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갈수록 정교해질 AI의 탁월한 효율과 속도를 고려한다면 이는 불가피한 노릇입니다.

그럼에도 이것을 일방적인 일자리의 ‘소멸’로 간주하기보다는 업무의 ‘재배치’, 일터의 ‘재구성’이란 개념으로 받아들이는 편이 옳을 것 같습니다. Ai가 대체해서 얼핏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는 일자리도 있지만 Ai 기술 발전과 Ai 서비스 확장으로 인해 새로이 생겨나는 일자리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기술이 극도로 발전해서 AGI 상태가 되더라도 일자리의 ‘소멸’보다는 ‘재구성’ 개념이 여전히 유효하리라고 믿습니다. 어떤 경우이든 한 가지는 꼭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Ai는 인간의 지능과 인간의 상상력이 낳은 산물이다.”

Q1.3 새로운 소비자 경험 중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사례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째는 멀티모달(multimodal)이란 특성입니다. 인간과 Ai의 소통이 주로 ‘텍스트’라는 모드로써 이루어졌던 생성Ai 초기와 달리 Ai가 텍스트, 음성, 이미지, 동영상 등의 다양한 ‘모드’를 이해하고 분석하고 활용하고 소통하여 생성한다는 뜻이지요. 앞으로는 주된 Ai 모델과 Ai 서비스가 모두 멀티모달 성격을 띠게 될 것입니다.

둘째는 온디바이스(on-device)라는 소비자 경험입니다. 원래 Ai 서비스가 구동되려면 방대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데이터센터)에 보관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기기-데이터센터 사이의 소통을 거쳐 데이터를 되가져와 사용합니다.

하지만 클라우드의 존재가 없어도 기기(디바이스) 안에서 Ai 모델을 활용하고 Ai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Ai가 구동된다는 얘기죠. 삼성이 최초로 출시한 Ai 스마트폰이 온디바이스 Ai의 전형적인 사례이며 이제 이런 온디바이스 Ai는 노트북,TV, 에어컨, 냉장고 등의 가전으로 빠르게 퍼져 디바이스에 탑재되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온디바이스의 이런저런 장-단점이 있으므로 모든 Ai 서비스가 온디바이스 형태로 이루어지진 않겠지만 빠르게 확산할 거라는 데는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Q1.4 새로운 소비자 경험은 어떤 방향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하시는지요? 

생성Ai 열풍이 한 단계 격상해서 Ai 에이전트로 발전해나갈 것 같습니다. 지금까진 오픈AI 같은 Ai 회사의 클라우드에 연결해야만 성능 좋은 Ai를 써볼 수 있었는데 이젠 비슷한 성능의 Ai를 PC와 스마트폰에 설치해 쓸 수 있는 시기가 빨리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 Ai 개발 기업들이 예상해 온 일이지요.

Ai 에이전트는 무엇일까요? 사용자를 대신하여 작업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달리 표현해볼까요. Ai 에이전트는 목표 달성을 위해 환경을 인식하고 환경과 상호 작용해서 결정을 내리며 행동하고 학습하는 자동화된 시스템 혹은 설계된 개체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소프트웨어 기반일 수도 있고 물리적 실체일 수도 있습니다. 센서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알고리즘이나 Ai 모델을 사용해 데이터를 처리한 다음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조치합니다.

챗GPT로 시작해서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챗봇은 원래 인간과 상호 작용해서 인간의 희망대로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Ai 에이전트는 스스로 결정하며 작업하고 인간을 직접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있죠.

사용자와 전혀 상호작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Ai 에이전트는 인간 직원을 대체하기보다 보조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인간은 Ai 에이전트에 큼직한 과제를 주고 Ai 에이전트는 이것을 하위 목표로 쪼개는 것이죠. 그런 다음 작업 순서도 정하고 자원도 최적으로(optimal) 활용합니다. 챗GPT의 시대가 생각보다 빨리 저물 수도 있습니다.

Q2. 작가님께서는 먹튀검증 토토사이트의 개선이 자본의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추구하면서 이 책을 쓰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먹튀검증 토토사이트 발전의 핵심 6가지 중 6) 먹튀검증 토토사이트 기업들의 본격적인 수익성 확보 노력과 함께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되었다고 하셨습니다. 파트1 제6장에서 '개발도 좋지만, 이익도 내가면서: 실리추구 먹튀검증 토토사이트'에 대해 쓰셨습니다.

Q2.1 먹튀검증 토토사이트 산업의 다음 영역 중에서 어떤 순서로 수익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시는지요? 1) 파운데이션 모델 2) 파인튜닝 모델 3) sLLM, 소규모의 경량화 모델 4) 온디바이스 먹튀검증 토토사이트 (3번과 4번은 같이 움직일 수 있지만 3번은 SW 측면에서 4번은 SW+HW 관점으로 볼 수 있어 나누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s)은 워낙 투입되는 자본 규모가 커서 수익을 실현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자본의 회임기간이 길다는 얘기죠. 대신 일단 수익이 실현되면 그 수명은 상대적으로 길 것입니다. 단기적 관점에서는 파인튜닝 모델의 수익화 가능성이 좀 더 커 보입니다.

sLLM은 ‘맞춤형’ 특성이 제대로 결합해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면 단기에도 수익화가 가능해 보이지만 오랜 기간 수익을 유지하려면 또 다른 전략이 필요할 것입니다. 온디바이스 Ai 개념은 아직 충분히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수익화 가능성은 좋아 보입니다.

커다란 의미는 없겠지만 굳이 순서를 매기자면 수익화의 가능성이 크기로 말하자면 sLLM → 온디바이스 → 파인튜닝 모델 → 파운데이션 모델 순서로 보입니다.

Q2.2 먹튀검증 토토사이트 수익화 모델에는 어떤 방식이 시장과 소비자들에게 어필할까요? 책에서는 오픈먹튀검증 토토사이트의 GPT 스토어에 대해 다소 비판적인 입장이신 듯 합니다. SW 개발과 서비스 관점에서 경쟁력 있는 수익 모델을 예측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저는 경쟁력 있는 수익 모델을 예측할 만한 전문 지식은 없습니다. 

다만, 1970년대 애플이 PC라는 혁신적 제품을 내놓고 온 세상의 주목을 받았지만 막상 신나게 돈을 번 것은 운영체제를 만든 MS와 CPU를 장악한 인텔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또 있습니다. 1990년대 인터넷이라는 이름의 신세계가 열렸을 때도 엄청난 수익을 올린 건 인터넷 사업자가 아니라 통신망을 이용해 검색을 휘어잡은 구글이라든가 온라인으로 물건을 판 아마존이었지요. 2007년 애플은 스마트폰이란 마법의 제품을 출시해 다시 세상의 이목을 끌며 모바일 시대를 열었지만 정작 재미를 본 것은 페이스북, 틱톡, 유튜브였습니다.

그럼, 앞으로 세계 경제의 기초 인프라가 될 것이 분명한 Ai 열풍은 어떨까요? 오픈AI, 구글, MS를 위시해서 내로라하는 빅테크들이 모두 나서서 AI 모델 개발에 나섰지만 진짜 떼돈은 누가 벌고 있습니까?

적어도 현재로서는 젠슨 황의 엔비디아입니다. 자본과 인력과 시간의 측면에서 미국이나 유럽에 대적하기 어려운 한국의 Ai 관련 기업들은 이런 역사를 한 번쯤 돌아보고 먹튀검증 토토사이트라는 거인의 등에 재빨리 효율적으로 올라타 그 거인을 활용할 방법, 혹은 그 거인이 살아 움직이는 데 없어선 안 될 필수 요소를 공급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방향은 그렇게 잡아야 할 것입니다.

Q3. 정부와 기업은 먹튀검증 토토사이트 관련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정책과 사업 전략을 수립할 텐데 개인 차원에서는 먹튀검증 토토사이트 시대를 어떻게 대비하고 대응해야 할까요? 먹튀검증 토토사이트 시대에 지속적인 개인 경쟁력 유지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Ai 역사 70년, 이젠 Ai의 손을 안 타는 산업이 없고 Ai를 빼놓고는 교육조차 생각할 수 없습니다. 어지간한 기술 변화로는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지식 노동자들조차 Ai의 위협을 받고 있죠. 교육과 기술 혁신의 갈등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은 어떤 고도의 스킬과 전문성을 습득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이것을 깨닫지 못한 학생들은 소위 ‘인류 전체를 위한 진보’의 비극적인 피해자로 전락할 수 있으니까요.

만약 Ai가 사람보다 더 빠르고 능숙하게 과제를 수행한다면 인간은 그런 능력을 따라서 복사할 게 아니라 다른 방향에서 능가하고 초월해야 합니다. 개인이 Ai 도구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지금 교육의 할 일입니다.

경험 위주의 능동적인 학습을 강조하며 새로운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보여줘야 합니다. Ai가 할 수 없는 것들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을 키워내야 합니다. 요컨대 인간이 경쟁적 우위를 유지하고 싶다면 기계처럼 행동하는 일은 피해야 하니까요.

획기적인 기술이 인간 사회의 인증을 받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예상되는 결점과 폐단과 해악을 따져야 하고, 이익이나 혜택도 저울질해야 하니까요. 또 신기술의 등장은 혼란을 함께 몰고 오기 십상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물결이 멈추거나 역류하진 않습니다. 관련 업종의 주가가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것은 그저 하나의 해프닝일 뿐 생성먹튀검증 토토사이트로부터 AGI까지 이어질 도도한 흐름은 막을 수 없습니다. 빠르거나 느릴 수는 있겠지만 그 방향에는 확실한 공감대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

Ai는 재미 삼아 한두 마디 주고받던 예전의 챗봇이 아닙니다. 교육의 지향점과 업무의 방식을 바꾸고 예술적 창작을 도울 뿐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의 대전환까지 불러오는 Ai 서비스들이 경쟁하듯 쏟아져 나옵니다. 갈수록 인간처럼 생각하고 대화하고 기억하는 Ai 모델들이 이미 여기 와 있습니다. 개인은 외면하지 말고 그들을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합니다. 상상에 그쳤던 인간과 먹튀검증 토토사이트의 공생이 머지않아 현실이 될 테니까요.

권기대 작가의 신간 『AI 예감』을 읽고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Ai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질문으로 작가의 통찰력을 듣고 싶었다. 출판사인 '베가북스'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작가와의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최근 먹튀검증 토토사이트에 대한 거품 논란과 수익을 포함한 사업성에 대한 의구심으로 먹튀검증 토토사이트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여러가지 경제 상황들과 맞물려 폭락을 하는 상황에서 먹튀검증 토토사이트 기업들과 산업에 대한 전망과 투자 기준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트렌드북의 저자들과 트렌드뷰로 통찰을 나누는 기회를 많이 가지도록 하겠다. 좋은 내용으로 인터뷰에 참여해 주신 권기대 저자와 베가북스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배운철 대표, 메타크로스)

brian@trendw.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