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체인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은 2023년 11월 4일, NFT 판매에 대한 크리에이터 로열티를 존중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BAYC 제작사 유가랩스(Yuga Labs)와 2023년말까지 새로운 이더리움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매직에덴이 향후 NFT 컬렉션의 2차 거래에 대한 로열티를 유가랩스에 지불해야 할 "계약상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매직에덴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잭루(Jack Lu)는 디크립트에 "우리의 입이 있는 곳에 투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We're very much happy to put our money where our mouth is,"고 말했다.
잭루는 매직에덴의 개편된 이더리움 마켓플레이스가 탈중앙화앱을 실행하는 코드가 포함된 새로운 스마트컨트랙트를 사용할 것이며 2차 거래 시 로열티를 지급하는 기술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기술적 세부 사항은 마켓플레이스가 출시되기 전에 공개될 예정이지만 잭루는 이더리움 ERC-721 NFT 표준이 사용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크리에이터 로열티 이슈
크리에이터 로열티는 창작 아티스트나 대행사가 설정한 소액의 수수료로 NFT 후속 판매가 될 때 판매 가격의 일부를 가져간다.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판매 가격의 2.5%에서 10% 사이이며 로열티 수수료는 크리에이터가 NFT 창작물을 통해 장기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NFT 초기부터 대부분의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지원했다.
2022년 하반기부터 NFT 판매가 감소하면서 일부 신생 NFT 마켓플레이스가 크리에이터 로열티 수수료를 건너뛰거나 더 적은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방법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가장 유명한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에서 2023년 8월 로열티 지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유가랩스는 오픈씨가 2022년 말 로열티를 받지 않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을 때 오픈씨를 비판했고 2023년 8월 이 결정이 확정된 후에도 다시 비판에 나섰다. 유가랩스는 새로운 컬렉션과 연장 계약을 맺은 컬렉션에 대해 오픈씨 마켓플레이스와 계약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랩스의 CEO 다니엘 알레그레(Daniel Alegre)는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오픈씨에서 제기한 소송을 통해 저희는 NFT 분야의 선두에 있는 회사로서 콘텐츠 창작자의 편에 서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았다."고 말했다.
유가랩스와 매직에덴은 "창작자의 로열티를 존중하는 것은 협상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앞으로 유가랩스는 새로운 컬렉션의 경우 이러한 원칙(창작자 로열티 지급)을 준수하는 마켓플레이스에만 참여하여 창작자에 대한 공정한 대우를 보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와중에 오픈씨는 인력의 50%를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참여하시면 최신 소식과 자료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참여하기)"brian@trendw.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