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 기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4개의 외국 은행이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e-CNY) CBDC를 통합했다.

2023년 11월 27일 영국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참여한 후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 위안화(e-CNY)에 참여하는 외국계 은행이 총 4개 은행으로 늘어났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홍콩에 본사를 둔 HSBC, 항셍은행(Hang Seng Bank), 대만 은행인 푸본은행(Fubon Bank)도 자사 플랫폼에 e-CNY 통합 기능을 추가했다. 4곳의 외국계 은행은 모두 고객이 디지털 위안화를 이체하고 인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항셍 은행은 개인 고객이 공식 디지털 위안화 앱에서 직불 카드를 바인딩하고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항셍 차이나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디지털 위안화 지갑을 충전할 수도 있다. HSBC는 고객을 위한 소매용 디지털 위안화 사용에도 유사한 기능을 추가했다.
푸본 은행은 고객이 모바일 뱅킹을 통해 디지털 위안화를 충전하고 은행 카드를 사용하여 CBDC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푸본 은행은 국제 무역, 스마트 계약, 국제 결제와 공급망 금융에서 디지털 위안화 CBDC 활용 기회를 계속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항셍차이나의 부회장 겸 사장인 송위셩(Song Yuesheng)은 은행이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위안화 CBDC 파일럿을 통해 "새로운 소비 시나리오를 만들고, 서비스 시스템을 풍부하게 하며, 새로운 소비 활력을 촉진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국제 가맹점 결제, 무역 금융, 공급망 금융" 분야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실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코인텔레그래프는 페트로차이나 인터내셔널(PetroChina International)이 CBDC를 사용해 100만 배럴의 국제 석유 거래를 결제하는데 중국 디지털 위안화가 처음으로 사용되었다고 보도했다.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는 2023년 1분기 국제 결제에서 위안화 사용액이 2023년 1분기 대비 35% 증가하여 1조 3,900억 달러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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