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온라인 대출 스타트업인 골드문 토토사이트(Julo)는 연 매출이 1억 달러에 가까워짐에 따라 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줄로는 2024년 2월 26일(월)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pre-IPO 자금 조달을 위해 투자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상장 옵션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줄로는 전 세계적으로 벤처 업계가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업 자금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랩 홀딩스(Grab Holdings Ltd.)의 대출 사업을 이끌었던 줄로의 사장 안쿠르 메흐로트라(Ankur Mehrotra)는 2023년 매출이 73% 증가하여 2023년말에 1억 2,100만 달러의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줄로는 12월에 세전 이익을 기록한 후 2024년에 순이익 기준으로 수익성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줄로와 같은 스타트업은 이제 투자자들에게 성장과 수익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입증해야한다. 줄로는 2023년 총 4억 5,400만 달러에 달하는 730만 건의 대출을 지급했으며 대출 건수는 2022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줄로 앱을 통해 인도네시아 이용자들은 대출 신청, 현금 인출, 송금, 학비 납부를 할 수 있다.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줄로는 인도네시아의 중간 소득층을 타겟으로 하는 스타트업으로 2022년 일본 카드사 크레딧사이손(Credit Saison)으로부터 8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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