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반 작업을 실행하는 Ai 기반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어댑트(Adept)는 아마존에 기술을 라이선스하기로 합의했고어댑트의 공동창업자와 팀 일부가 아마존에 합류했다는 테크크런치 기사가 있어 소개한다.

긱와이어(Geekwire)의 테일러 소퍼(Taylor soper)가 이 소식을 처음 보도했다. 소퍼에 따르면 어댑트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데이비드 루안(David Luan)은 어댑트의 공동창업자인 어거스터스 오데나(Augustus Odena), 맥스웰 나이(Maxwell Nye), 에릭 엘슨(Erich Elsen), 켈시 조트(Kelsey Szot)와 다른 어댑트 직원들과 함께 아마존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미지=David Luan, YouTube 캡쳐)
(이미지=David Luan, YouTube 캡쳐)

달맞이 토토사이트 날개를 단 아마존

아마존은 귀중한 인재와 기술을 확보하여 생성형 Ai 계획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긱와이어는 데이비드 루안이 거대언어모델(LLM) 구축에 중점을 둔 새로운 AGI 팀을 이끌고 있는 예전 알렉사(Alexa) 책임자 로히트 프라사드(Rohit Prasa)와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첨단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을 훈련시키고 실제 디지털 에이전트를 구축하는데 있어 데이비드 루안과 그의 팀의 전문성은 실용적인 Ai 솔루션으로 소비자와 기업 고객을 만족시키려는 우리의 비전과 일치한다. 이번 라이센스 합의는 소프트웨어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할 수 있는 디지털 에이전트를 구축하기 위한 로드맵을 가속화할 것이다."라고 긱와이어가 입수한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프라사드가 말했다.

어댑트는 계속 진행

그렇다고 어댑트가 문을 닫는 것은 아니다. 엔지니어링 책임자인 잭 브록(Zach Brock)이 CEO를 맡으면서 어답트는 "에이전트 Ai(agentic Ai)를 지원하는 솔루션"에 다시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는 지난 몇 달 동안 메타, 마이크로소프트와 잠재적 인수에 대해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진 어댑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전에 어댑트에 투자했었다.

어댑트는 자연어를 사용해 모든 소프트웨어 도구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2년 전에 설립되었다. 현재는 오픈AI, 래빗(Rabbit) 등이 공유하는 비전인 어댑트의 비전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도구와 API를 사용하도록 훈련된 일종의 'AI 팀원(Ai teammate)'을 만드는 것이었다.

어댑트는 기술력으로 엔비디아(Nvidia), 아틀라시안(Atlassian), 워크데이(Workday), 그레이록(Greylock) 등의 후원자를 확보하여 4억 1,500만 달러 이상의 자본을 조달하고 약 1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달성했다.

하지만 어려움도 있었다. 어댑트는 초기에 공동창업자 두 명인 아쉬스 바스와니(Ashish Vaswani)와 니키 파르마르(Niki Parmar)를 잃었고 수개월에 걸친 테스트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에이전트 달맞이 토토사이트 시장의 성장(Agentic 달맞이 토토사이트)

Ai 에이전트 시장은 어댑트 시작 당시보다 조금 더 복잡해졌다. 오르비(Orby), 이머전스(Emergence) 등 자금력이 풍부한 스타트업들이 수익성 높은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시장 조사 기관인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2022년 Ai 에이전트 부문이 39억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마존과의 제휴로 어댑트가 가장 앞서 나갈 수도 있다. 아니면 경영진의 상당수가 떠나면서 2024년 초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해 사실상 인재를 빼앗기고 망가진 Ai 스타트업 인플렉션(Inflection)과 같은 운명이 될 수도 있다. 금요일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이러한 유형의 Ai 인재 채용에 점점 더 규제 당국이 개입할 수도 있다. 


앤드류 응이 앞으로 Ai 시장에서 "에이전트 Ai(Agentic Ai)"를 주목한다고 했는데 마침 제가 눈여겨보고 있는 아마존이 어댑트와 제휴하며 공동창업자들과 어댑트 팀원들을 대거 영입했다는 기사가 눈에 띄어 살펴봅니다. 관련 자료들을 살펴보니 기사에도 살짝 언급된 것처럼 Ai 시장은 "쩐의 전쟁, 머니게임"으로 진입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자체 서비스 개발보다는 빅테크나 시장 지배 사업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금과 데이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네요. 달맞이 토토사이트 스타트업이 독자적으로 성장하여 빅테크 기업이 되기에는 자금과 데이터라는 두 가지 진입장벽이 너무 크게 느껴지지 않을까 합니다. 빅테크 입장에서는 단순 투자나 인수합병보다는 재능인수(talent aquisition)라는 관점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전략을 쓸 수 있으니 나쁠게 없어 보입니다.

Ai 기술도 결국 커머스 시장에서 돈을 벌어야 할텐데 아마존 AWS, 아마존 프라임, 아마존 이커머스 인프라와 데이터가 무척이나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 (by 배운철 메타크로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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