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생성Ai 판도라토토 '키프레이머'는 텍스트로 이미지에 움직임 적용 가능

키프레머(Keyframer)는 애플의 생성Ai 초기 프로젝트

  • 기사입력 2024.04.09 15:38
  • 기자명 배운철

애플의 생성Ai 도구인 키프레이머(Keyframer)는 거대언어모델(LLM)을 이용하여 애니메이션 디자인을 생성할 수 있다. 애플은 키프레이머와 관련한 논문을 2024년 2월 8일 공개했다.

애플 연구원들이 2D 이미지에 애니메이션을 어떻게 적용할지 텍스트로 설명하여 움직임을 추가할 수 있는 생성Ai 애니메이션 도구인 키프레이머(Keframer)를 공개했다.

공개한 연구 논문에서 애플은 글쓰기나 이미지 생성 등 다른 생성Ai 영역에서 보여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거대언어모델(LLM)이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다소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LLM 기반 키프레머는 애니메이션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사례가 되고 있다.

키프레이머는 OpenAI의 GPT4를 기본 모델로 사용하여 품질 저하 없이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션 형식인 SVG(Scalable Vector Graphic, 확장가능한 벡터 그래픽) 파일을 텍스트 프롬프트에 따라 이미지에 애니메이션을 적용하는 CSS 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텍스트 프롬프트로 '별을 반짝이게 만들기'와 같은 애니메이션 명령을 입력한 다음 생성하면 된다. 연구 논문에 제공된 예제는 토성 일러스트레이션에서 배경색이 전환되거나 별이 전경에서 희미해지거나 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법을 보여준다.

(출처= 애플 웹사이트)
(출처= 애플 웹사이트)

이용자는 한 번에 여러 애니메이션 디자인을 제작하고 별도의 창에서 색상 코드나 애니메이션 지속 시간과 같은 속성을 조정할 수 있다. 키프레이머는 변경 사항을 CSS로 자동 변환하므로 코딩 경험이 필요하지 않고 코드 자체도 완전히 편집할 수 있다.

애플의 연구에 참여한 한 전문 모션 디자이너는 "잠재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러한 도구가 일자리를 대체할까 봐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애니메이터로서 이런 도구를 배우고 활용하는 것은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다른 도구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고 정말 흥미로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키프레머는 아직 공개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애플의 연구 논문 내 이용자 연구는 13명만 참여했으며 이들은 키프레이머를 실험할 때 미리 선택된 두 개의 간단한 SVG 이미지만 사용할 수 있었다.

애플은 키프레이머가 로딩 시퀀스, 데이터 시각화, 애니메이션 전환과 같은 웹 기반 애니메이션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을 명시하면서 백서에서 그 한계를 언급했다. 영화나 비디오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은 현재로서는 텍스트 설명만으로 생성하기에는 너무 복잡하다.

키프레이머는 최근 몇 달 동안 애플이 발표한 여러가지 생성Ai 프로젝트 중 하나다. 2023년 12월에는 비디오 클립에서 애니메이션이 가능한 인간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 휴먼 가우시안 스플랫(HUGS, Human Gaussian Splats)을 도입했다. 2024년 2월 초에는 텍스트 설명으로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새로운 Ai 모델인 MGIE도 출시했다.

(애플 M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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