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소리로 다시 만나다, '필링크' ... SKT 플라이 토토사이트 콬 챌린저 7기 대상

  • 기사입력 2025.09.24 00:09
  • 최종수정 2025.09.24 00:18
  • 기자명 토토사이트

SKT 플라이 토토사이트 콬 챌린저 7기 수료식에서 대상을 받은 '필링크(Feelink)', 시각 장애인을 위한 토토사이트 콬 앱 서비스로 장애인들이 세상을 소리로 다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돋보이는 팀이었다.

(출처: Feelink, SKT 플라이 토토사이트 콬 챌린저 7기)
(출처: Feelink, SKT 플라이 토토사이트 콬 챌린저 7기)

1. 처음에 어떻게 이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를 내게 되었는가?

[이다올] Feelink의 시작은 직접 시각장애인분들을 인터뷰하며 실제로 겪고 있는 문제를 듣는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시각장애인분들은 앱의 기능과 이미지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다는 점을 가장 큰 불편으로 느끼고 계셨습니다. 저희는 화면을 스크린샷으로 분석해 현재 어떤 앱이고 어떤 기능이 있는지 사용자에게 쉽게 전달하는 기능을 개발했으며 여기에 질의응답 기능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누구나 간단한 제스처만으로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 팀원들의 공감대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휴대폰 뒷면을 더블탭해 앱을 실행토토사이트 콬 아이디어가 나왔고 이를 바탕으로 Feelink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Feelink, SKT 플라이 토토사이트 콬 챌린저 7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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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평소 ESG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았고 이번 SKT Fly AI Challenger의 다양한 주제 중에서 시각장애인분들의 접근성 문제 해결이라는 주제에 고민 없이 뛰어들었습니다. 프로젝트 시작 첫날부터 실제 시각장애인분들의 니즈 파악을 최우선으로 삼아 건국대학교 병원, 동사무소, 시각장애인 독서모임, 쉼터 등 여러 장소를 방문하며 직접 인터뷰 요청을 드렸습니다. 하상장애인복지관한빛맹학교에서는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셨고 주기적인 전화 인터뷰를 통해 시각장애인분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더욱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Feelink, SKT 플라이 토토사이트 콬 챌린저 7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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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생태계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편리하고 정확하게 제공받지 못토토사이트 콬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인 스크린리더인 보이스오버(VoiceOver)와 톡백(TalkBack)을 비롯해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이미지가 통째로 제공되거나 대체 텍스트(alt text)가 부족한 점이 근본적인 원인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시각장애인분들은 핵심 정보를 놓치고 시각 요소를 활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접근성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로 어플리케이션 개발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미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구현해 보면서 더블탭, 볼륨키 길게 누르기,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이용한 흔들기 제스처 등 여러 접근 방식을 제안하고 이를 알파 버전으로 구현해 베타 테스트를 거치며 사용자 반응이 좋은 기능을 우선적으로 채택해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각 기능을 구현하고 실제 사용자 반응을 토대로 최선의 선택을 반복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갔습니다.

[박인석] 진짜 문제는 텍스트가 아니라 아이콘, 이미지, 화면 전체의 시각적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 한 번의 행동'으로 화면 해설을 실행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구현 방식을 두고 팀 회의를 거듭했습니다. 과거 부모님께서 사용하시던 더블탭 기능과 아이폰의 '후면 탭' 기능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이스오버(VoiceOver)나 톡백(TalkBack) 같은 기존 스크린 리더와 절대 충돌하지 않고 함께 사용 가능해야 한다는 점을 강력하게 어필했고 팀원들의 동의를 얻어 지금의 '뒷면 더블탭으로 실행토토사이트 콬 모바일 화면 해설' 아이디어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진명준] 처음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해야겠다라고 생각했을 때, 우선 실제로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불편을 느끼는 요소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실제 시각장애인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후 현재 앱들이 서비스하고 있지 않으며 실제 사용자분들에게 혁신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던 중 코로나 시절 아이폰의 후면 더블탭 기능으로 QR인증을 사용했던 경험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으며 더 나아가 현재 시각장애인 보조 서비스들이 해내지 못한 OS기반 화면 낭독기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게 토토사이트 콬 것이 아이디어의 핵심입니다.

[고경호] 인터뷰 결과 시각장애인분들이 느끼고 있는 불편함에서 갭을 느꼈고 우리 팀은 ESG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에 있어서 실질적인 문제였던 이미지 정보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주제를 정했습니다. 이렇게 초기에 목표를 명확히 함으로서 서비스 개발에 있어서 빠른 프로토 타입 제작과 수정, 이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현재의 기능을 가진 앱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김예준] 이미지에 대체 텍스트가 없을 경우가 불편하다는 점을 해결하고자 저희는 “뒷면 더블탭”을 통해 이미지 정보 제공은 물론 접근성을 개선토토사이트 콬 아이디어를 도출했습니다.

2. 팀원들은 어떻게 한 팀으로 모이게 되었는가?

[이다올] 팀장으로써 팀원들을 뽑는다면 개인의 능력이 아닌 성격을 우선으로 뽑고자 했습니다. 프로젝트만을 위해 모였다면 이렇게 팀원을 뽑는건 정말 위험한 선택이었겠지만 SKT FLY AI는 프로젝트보다 교육의 비중이 크다고 느꼈기 때문에 정말 모르더라도 같이 수업 듣고 모르는 부분은 서로 배워가며 성장해 나가는게 저희 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서로 마음만 맞으면 못할게 없다고 생각했고 팀원들의 능력보단 관상(?)을 본다며 팀원들을 모았습니다. 그렇게 5명이 모이고 마지막 6번째 팀원인 경호형 까지 제 열혈한 응원에 저희팀으로 와주면서 저희 6명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출처: Feelink, SKT 플라이 토토사이트 콬 챌린저 7기)
(출처: Feelink, SKT 플라이 토토사이트 콬 챌린저 7기)

8기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된다면 꼭…개인의 능력도 좋지만 서로에게 의지가 되는 사람을 우선으로 뽑을 것을 추천합니다. 우린 대결이 아니라 협동을 하려고 모였으니까요. 이 자리를 빌어 우리 팀원들에게 팀으로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준 주혁이형, 명준이, 인석이, 경호형, 예준 누나한테 정말 평생의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2 - 1. 각 팀원들의 역할과 성격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김주혁을 향한 팀원들의 생각

[이다올] 처음 만났을때부터 자기는 발표 전문이라고 발표는 맡겨달라고 해서 너무 웃겼는데 믿음직스러웠다. 이후에 프로젝트를 같이 하는데 아이디어 하나 하나에 행동력과 추진력이 엄청나서 놀랐다. 아마 주혁이 형이 팀장이었다면 로켓 같았을 것이다. 자기가 말한 행동에는 책임감 있게 해주는 모습이 듬직하고 전적으로 믿고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말도 첫날부터 굉장히 잘통해서 진짜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사람일 듯…

[박인석] 자신감이 있고 실행력이 좋은 형이다. 의지 많이 했고 발표 부분을 맡아서 잘해주었다. 사람이 재밌어서 덕분에 즐겁게 했고 형의 행동력이 중간에 고꾸라짐 없이 곧바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고경호] I인 나와 다르게 매우 E지만 대화를 나누고 친해지면서 정말 비슷한 구석이 많아 신기했다. 그래서 마음이 더 편하기도 했고 항상 실행력있고 긍적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프로젝트 진행에 가속력을 붙여주었다. 개발 뿐만 아니라 미디어와 발표를 도맡아해서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 최종 발표 직전에는 긴장한 모습이 살짝 보였는데 그게 무색하게 완벽하게 발표해서 정말 고맙고 멋졌다!

[김예준] 사실 주혁오빠 덕분에 우리 조는 팀장이 2명이 된 기분이었어요. 그만큼 진행에 있어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기반으로 거침없는 실행과 행동을 보여주어 매 순간 든든하고 믿음직합니다. 표현력도 뛰어나 발표에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진명준] 우리 팀의 분위기 메이커. 발표를 맡겨놓으면 그냥 걱정이 없는 형. 개발 진행도 너무 잘해주는데다 발표면 발표, 영상 편집이면 편집 등 맡은 일을 너무나도 잘해줘서 좋았고 멋있었다. 항상 힘든 상황이나 차가운 분위기가 되면 먼저 힘내자고 말해주는 주변에 밝은 에너지가 되는 사람.

(출처: Feelink, SKT 플라이 토토사이트 콬 챌린저 7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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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올을 향한 팀원들의 생각

[박인석] 항상 열심히 하고 제가 지각토토사이트 콬거나 빠지는게 좀 있었는데 이해해주고 팀장으로써 관리하고 잘 이끌어준 친구입니다. 그리고 제일 시끄러운 친구 ㅋㅋ

[김주혁] 첫날부터 결이 잘 맞는다고 느꼈다. 팀장으로서 의견을 모을 때마다 한 사람 한 사람 꼼꼼히 챙겨주고 항상 웃음이 많아 팀의 비타민 같은 존재였다. 언제부터인가 그냥 친구 먹은듯ㅋㅋㅋ. 전공자 출신이고 개발에 대한 열정도 가득해서 큰 힘이 되었다.

[고경호] Ai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은 있었지만 개발 경험이 없었기에 처음 팀을 짤 때 선뜻 나를 끼워 달라고 하기가 망설여졌다.(폐를 끼칠까봐) 그 때 다올이가 ‘다 같이 배우면서 하면 된다’고 말해주면서 손을 내밀어줘서 자신감을 갖고 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

[진명준] 모든 책임은 내가 질테니까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고 같이 공부하면 된다고 이야기해줘서 고맙다. 번아웃이 올 때나 나태해질 때 힘내라고 말해주며 강하게 잡아주어 좋았으며 팀원 각각의 역할을 잘 정해주고 알맞는 일정으로 조정해주어 다른 팀과 다르게 프로젝트 일정이나 개발 진행에 관해 걱정은 없었다.

[김예준] 다올이는 정말 책임감이 많고 팀장으로서 모두의 의견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팀으로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목표를 잃지 않고 갈 수 있게 했습니다. 항상 밝고 에너지가 넘쳐 개발에 힘이 들어도 긍정적인 마인드 놓치지 않게 했어요.

진명준을 향한 팀원들의 생각

[이다올] 항상 아이디어를 완성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어떤 문제에 직면해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을때 명준이의 번뜩이고 빛나는 아이디어 덕분에 도움을 받은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할때 팀원들이 지칠때 재밌고 유쾌하게 말해주고 응원도 해주는 우리팀의 응원 단장이자 만능 열쇠 같은 느낌이었다.

[박인석] 아이디어 뱅크. 장난 잘 받아주고 유쾌하고 재밌는 친구입니다. 프로젝트나 발표 모든 부분에서 어려움이나 막히는 부분 있을 때 아이디어나 해결책을 딱 찾아주는 똑똑한 친구입니다.

[김주혁] 개발을 하다 보면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져오는 친구였다. 한번 생각이 굳어버리면 새로운 관점을 떠올리기가 쉽지 않은데 금방금방 알찬 아이디어를 내놓는 모습이 늘 신기했다. 놀 때도 잘 놀아서 같이 여기저기 다니며 덕분에 웃을 일이 많았다. 둘이서 인생 얘기도 많이 한 것 같은데 확실히 명준이는 인생이 창의적이다.

[고경호] 팀원들이 문제로 끙끙 앓고 있으면 항상 명준이가 새로운 시각에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그 아이디어로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있었고 그 아이디어에서 꼬리를 물고 나온 생각들로 새로운 솔루션을 찾아내기도 했다. 문제 상황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항상 긍정적인 모습 보여줘서 고마웠어!

[김예준]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막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항상 돌파구로 명준이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 개발, 발표 상관없이 건설적인 피드백과 대안을 제시해서 팀의 불꽃이 꺼질 때마다 다시 타오를 수 있게 해줬습니다.

고경호를 향한 팀원들의 생각 

[이다올] 프로젝트가 시작하니 아는 것도 많고 Ai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서 깜짝 놀랐다. 맏형이라 정말 의지 많이 했고 항상 프로젝트 관한 이야기 있으면 제일 먼저 물어봤다. 은근히 웃긴 포인트가 있는 사람이다. 팀 이름도 이 형님 머리에서 나왔다!

[박인석] 경호형은 항상 느끼지만 되게 똑똑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질문토토사이트 콬 부분이라던지 피드백 부분에서 항상 큰 도움을 받았다. 엄청 착하고 차분한 형이다. 장난치는거나 말토토사이트 콬거 잘 받아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김주혁] 내가 지쳐 있을 때 항상 옆에 다가와 힘을 불어넣어 주던 경호형. 형 옆에서 코딩하면 신기하게도 잘 안 되던 오류가 해결되고 결과도 잘 나와서 뭔가 말로 설명하기 힘든 특별한 힘이 있는 것 같았다. 의견도 잘 내고 묵묵히 작업하는 모습이 정말 든든했고 그냥 친형제 같았다. 경호형 덕분에 끝까지 지치지 않고 텐션 유지하면서 프로젝트를 잘 마칠 수 있었다. 맡은 파트는 어떻게든 해내는 모습이 멋지고 늘 잘 챙겨줘서 고마워!

[김예준] 진행하다가 잘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마다 경호오빠가 친절히 설명해줘서 굉장히 고마웠습니다. 항상 현재 상황에서 무엇을 하고 어떤 것이 필요한지 잘 정리하고 파악했습니다. 분위기가 과열되어 중심을 잃어도 다시 붙잡아주었어요.

[진명준] 에고가 강한 우리 팀을 억제해주는 억제기. 프로젝트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항상 모든 팀 중 목소리가 가장 커지는 우리 팀에서 차분하게 서로의 의견을 취합하고 최선의 방향을 찾아냈다. 맡은 역할을 너무 잘 해내는데에 그치지 않고 팀원 한명 한명을 평소 유심히 관찰하여 어려움을 겪거나 힘들어하는 팀원들에게 항상 먼저 도움을 주었다.

김예준을 향한 팀원들의 생각

[이다올] 예준 누나는 정말 개인사정 외에는 수업도 안빠지고 지각도 안하고 굉장히 모범생 같은 사람이었다.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뭔가를 계속 했고 좋은 결과물을 보여줬다. 빠지는 일 없이 계속 있어주니까 우리 팀의 가장 큰 기둥 같다. 성실하게 참여해 주고 다소 시끄럽게 굴기도 했지만 열심히 같이 해줘서 고마웠다. 평소에 조용한거 치곤 말을 되게 잘하고 의견을 낼땐 진짜 거침없이 잘낸다.

[박인석] 항상 성실하고 열심히 잘해준 누나다. 개발할 때 누나에게 약간 답답하다 듯 말하고 행동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화 안내고 받아준 것 만으로 인성은 탑 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공자가 아닌데도 열심히 해주었다. 

[김주혁] 예준이는 성실함 그 자체였다. 비전공자라 어려움이 많았을텐데도 늘 몰두해서 열심히 개발하는 모습이 정말 멋졌다. 비전공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존재가 바로 예준이였다. 중요한 순간마다 의견도 잘 내주고 함께 아이디어를 많이 고민해주는 든든한 동생이었다.

[고경호] 같은 비전공자입장에서 같은 파트를 개발하며 의지가 많이 되었던 것 같다.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같이 고민하고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평소에 묵묵히 본인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본인에게 필요한 내용을 끊임없이 공부토토사이트 콬 모습을 보며 영감을 받고 동기부여도 되었다.

[진명준] 정말 단 한번도 지각하지 않고 늘 웃는 얼굴로 팀원들을 대해주는 사람. 남자들뿐인 팀에 홍일점이라 굉장히 힘들었을테지만 티내지 않고 우리 팀 중 가장 성실하고 비전공자임에도 열심히 처음 접한 파트를 개발해내는 모습을 보고 열심히 하면 못할게 없다는 영감을 얻게 해 주었다.

(출처: Feelink, SKT 플라이 토토사이트 콬 챌린저 7기)
(출처: Feelink, SKT 플라이 토토사이트 콬 챌린저 7기)

박인석을 향한 팀원들의 생각

[김주혁] 인석이는 몰입도가 뛰어난 친구였다. 어려운 문제를 마주했을 때 근거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설득력 있게 설명해주는 모습이 정말 든든했다. 구현 가능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모습에서 확실히 전공자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저녁 늦게까지 남아 공부하는 모습에서도 열정을 엿볼 수 있었고 멋지다고 생각했다.

[이다올] 명준이랑 같이 차트 지박령인 친구였다. 혼자 묵묵히 Azure로 백엔드 완성해주고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뭔가 해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열심히 토토사이트 콬 모습에서 나도 덩달아 노력하게 되었다.

[고경호] 교육 기간 실습 때 옆자리에서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잘 알려줘서 고마웠다. 함께 나머지 공부하고 편의점에서 저녁을 해결하면서 더 친해졌다.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혼자 Azure 담당해서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묵묵히 잘 해줬다.

[김예준] 개발의 방향성과 실제 구현 가능성을 잘 찾아내고 이를 기반으로 자신의 주장을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이 인상 깊은 친구다. 전공자로서 지식도 매우 풍부해서 코드를 짜다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해결책을 자세히 제시해주었으며 배려가 깊었다.

[진명준] 가장 힘든 파트를 맡았고 가장 까다롭고 중요한 부분을 작업했는데 너무 잘 구현했고 늘 밤 늦게까지 열심히 하는 열정이 너무 보기 좋았고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킬 방법이 있을 지 항상 늘 고민하는 모습과 개발을 하고 있을 때 더 좋은 방안이 있다면 옆에서 알려주었다.

3. 프로젝트 진행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했는가?

[김주혁] 개발 과제와 실제 시각장애인분들의 니즈 사이에 큰 차이가 있었기에 이 부분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시각장애인분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결과물이 아닌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웹페이지 툴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실제 니즈는 모바일 생태계에서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원활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었습니다.

팀원들과 끊임없이 회의를 거듭한 끝에 실제 시각장애인분들께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에 모두가 뜻을 모았습니다. 결단력을 가지고 방향성을 확실하게 정함으로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Feelink, SKT 플라이 토토사이트 콬 챌린저 7기)
(출처: Feelink, SKT 플라이 토토사이트 콬 챌린저 7기)

[박인석] 프로젝트의 가장 큰 기술적 과제는 보이스오버나 톡백과 충돌 없이 공존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시각장애인분들이 이미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스크린 리더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필링크 기능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이 공존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iOS와 안드로이드의 작동 방식이 달라 까다로웠는데 결국 각 운영체제에서 기존 기능을 방해하지 않는 우회적인 방법을 찾아 해결했습니다.

[진명준] 실제 시각장애인분들이 사용을 할 때 전혀 불편함이 없게 만들기 위해 지연 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고안토토사이트 콬 점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다올] 백그라운드 실행이 불가능한 ios 환경에서 저희 앱의 기능을 간접적으로 구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단축어 기능으로 해결이 되었지만 실행 속도는 여전히 아쉽습니다.

[김예준] UI가 존재하지 않는 앱이다 보니 겉보기엔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 그 뒤에서는 구현에 있어 많은 노력과 우회가 필요했습니다. 개발에 있어 운영체제를 제대로 이해하는 과정이 필수였습니다.

[고경호] 개발도 어려웠지만 서비스의 정체성을 명확히 해나가는 과정이 어려웠습니다. 실제 시각장애인분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고려하는 동시에 이후 서비스의 확장성과 고객 풀을 최대한 넓힐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아이디어 선정 기간은 길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개의 아이디어를 폐기하고 또 발전시키는 과정이 어려웠습니다.

4.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재미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김주혁] 매번 모이면 웃느라 바빠서 하나를 고르기 참 어렵네요. 멤버들이 너무 좋아서 어디서 무엇을 하든 항상 즐거웠던 것 같아요. 길거리에서 버려진 기타를 들고 띵가띵가 치며 놀기도 했고 양꼬치 무한리필 집에 가서 사장님을 곤란하게 만들었던 적도 있었어요. 늘 맛있는 걸 함께 나누어 먹으며 수다 떨고 즐겁게 보냈던 순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최종 발표를 준비할 땐 경호형은 "상 못 탄다고 해야 상을 받는다"는 징크스가 있다고 했고 저는 "무조건 수상한다"고 해야 상을 받는 징크스가 있어서 그걸로 함께 장난치며 많이 웃었던 것도 기억나요.

5. 이번에 구현하지 못해 아쉬웠던 기능이 있다면?

[김주혁] 첫 번째는 feelink 앱의 기본 사용 방식인 더블탭 기능에 어려움을 겪는 유저를 위해 준비했던 제스처 사용 튜토리얼 탭이었고 두 번째는 주변 소음 등으로 인해 음성 상호작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던 텍스트 입력 기반의 대체 상호작용 방식이었습니다. 

(출처: Feelink, SKT 플라이 토토사이트 콬 챌린저 7기)
(출처: Feelink, SKT 플라이 토토사이트 콬 챌린저 7기)

[박인석] 응답 속도 단축입니다. 화면을 인식하고 음성으로 해설하기까지의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여 사용자가 끊김 없이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지만 기술적 한계로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으로 상황에 맞는 지능형 해설 기능입니다. Ai 에이전트를 활용하여 금융 앱에서는 보안 항목을, 쇼핑 앱에서는 가격 정보를 강조하는 등 화면의 주제와 맥락에 따라 해설의 스타일과 우선순위를 다르게 제공하는 고도화된 기능을 구현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진명준] 온디바이스 Ai 를 이용해 인터넷 연결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의 이용과 Ai에 대한 토큰 이용료가 부담스러운 사용자에게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구현하지 못했던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김예준] 현재 Feelink는 스크린샷 기반으로 구현되어 정보의 확장성에 한계가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RAG 기술을 적용했다면 정보의 품질을 크게 높일 수 있었으나 시간 상 구현하지 못했기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RAG를 시스템에 통합했다면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모든 사용자에게 신속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더 발전시킬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다올] 이미지 내에 외국어로 된 부분이 있다면 해당 내용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사용자에게 전달해주고 이를 통해 외국어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고 싶었습니다. 번역 기능까지 완성도 있게 포함하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각 사용자별로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설정하거나 맞춤화할 수 있도록 하는 커스텀 기능 역시 도입하지 못했는데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출처: Feelink, SKT 플라이 토토사이트 콬 챌린저 7기)
(출처: Feelink, SKT 플라이 토토사이트 콬 챌린저 7기)

8. SKT FLY 토토사이트 콬 챌린저 8기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박인석] SKT 플라이 챌린저 AI 8기에 관심이 있는데 실력 때문에 망설이거나 '쫄려서' 지원조차 못 하고 있다면 그냥 일단 해보라고 말하고싶습니다.

솔직히 저도 지원할 때 자신감 하나도 없고 내세울 만한 실력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한번 신청해 봤더니 어떻게든 합격했고 프로젝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진짜 주먹구구식으로 막 부딪혔는데 어떻게든 되더라고요.

이 경험을 통해 깨달은 건 가장 중요한 건 '그냥 해보는 것' 입니다. 모든 게 완벽할 때를 기다리지 말고 일단 저질러 보세요. 어떻게든 다 되게 되어 있습니다.

[김예준] 전공자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세요.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을 넘어 실제 현업에서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경험하며 배우는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껴도 좋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며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그 과정에서 한층 더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백엔드부터 프론트엔드까지 Ai 서비스의 모든 개발 단계를 경험하며 미래의 커리어 방향을 제시하는 경험을 얻게 됩니다.

[이다올] 뭐든 일어나서 나가야 할 수 있습니다! 실패보단 시도에 의의를 두고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듣는 수업은 글로 배우는게 아닌 실제 현업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강의도 들으면서 정말 제가 배워왔던 세상은 작다는것을 느껴지게 해주었습니다. 신청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전공자이건 비전공자이건 토토사이트 콬에 관심이 있다면 지원해서 좀더 멋있게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주혁] 열정만 있다면 부담 없이 지원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배우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지원했는데 강의 내용이 어려워도 팀원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얻는 게 정말 많았답니다.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싶으신 분들께는 최고의 선택이 될 거라 자신하게 말씀드려요. 사회에 나가기 직전 막막한 순간에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행운이었어요.

비전공자라도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첫날에 진행하는 OT가 대학교 시험 기간과 겹쳤었는데 시험 치르고 나서라도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OT에서 다른 분들과 적극적으로 대화해 보시면 성격이나 관심 분야, 전공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서 이후 팀 빌딩 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됐거든요. 주저하지 말고 꼭 참여하셔서 뜻 깊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쌓아 가시길 바랍니다!

[고경호] 비전공자여도 Ai에 관심이 있고 배우고 싶다면 열정이 있다면 지원하면 좋겠습니다. 방학 기간 내에 교육과 프로젝트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물론 촉박한 기간에 교육 내용을 소화하고 프로젝트를 완성시켜야하는 점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SKT 플라이 AI 챌린저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지식과 경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선발 과정을 거쳐 열정과 성실함을 갖춘 팀원들과 협업하며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다들 경험해보셨으면 합니다!

[진명준] 학교를 그만두기 전 마지막으로 도전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도전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서로 경쟁이 아닌 함께 배워나가는 과정이 너무 좋았고 인생의 전환점이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한 이 과정을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시각 장애인들이 스마트폰 화면에 어떤 정보가 나와 있는지 알기 어려울 때 스마트폰 뒷면을 두 번 톡톡 두드리는 더블 탭 방식을 인터페이스로 적용한 부분이 가장 돋보이는 아이디어였다. 많은 공모전이나 해커톤 심사를 해 왔지만 실제 이용자를 고려하여 이렇게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실행시키는 아이디어는 거의 본 적이 없어 발표를 다 듣고 진심어린 박수를 보냈던 프로젝트다.  (배운철 객원교수, 협성대학교 컴퓨터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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